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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활용

Claude Code로 나만의 '세컨 브레인' 만들기: 개발자의 LLM 위키 한 달 후기

현직 개발자가 Obsidian·GitHub·Claude Code로 개인 지식 위키(세컨 브레인)를 만들어 한 달간 운영한 후기입니다. 구성 방법과 실제 활용도를 정리했습니다.


안녕하세요. Jay입니다!

AI를 매일 쓰다 보면 한 가지 불편함이 있습니다. 매번 내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해야 한다는 거죠. "나는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있고, 저런 결정을 내렸고…" 그래서 한 달 전, 저는 내 모든 맥락을 한곳에 모아두는 LLM 위키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. 안드레 카파시(Andrej Karpathy)가 제안한 개념인데, 현직 개발자가 실제로 한 달 굴려본 솔직한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.

🧠 LLM 위키가 뭔가요?

쉽게 말하면 AI가 읽고 쓰는, 나만의 지식 저장소입니다. 일반 메모 앱과 다른 점은, 사람이 일일이 정리하는 게 아니라 AI(Claude)가 정리·연결·검색을 대신한다는 거예요. 제 경우엔 회사 프로젝트 현황, 개인 앱 개발, 여행 기록, 자산 관리까지 — 흩어져 있던 걸 전부 한 저장소에 모았습니다.

🛠 저는 이렇게 구성했습니다

거창한 셋업은 아닙니다. 네 가지 도구의 조합이에요.

  • Claude Code — 위키를 실제로 작성·수정·정리하는 엔진. 제가 자료를 던지면 알아서 정리해 줍니다
  • Obsidian — 사람이 보기 좋은 뷰어. 마크다운 노트와 그래프 뷰로 한눈에 봅니다
  • iCloud — 노트북·모바일 간 메인 동기화
  • GitHub추가 백업 용도. 그리고 한 가지 보너스가 있는데요…

GitHub에 커밋해두면, Claude 앱(웹/모바일)에서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. 노트북 앞이 아니어도 "지난주에 내가 뭘 결정했더라?" 물어보면 답이 나오는 거죠.

📊 한 달 써보니 — 활용도가 생각보다 훨씬 높다

솔직히 만들 때만 해도 "얼마나 쓰겠어?" 싶었는데, 지금은 Claude Code 사용의 절반 이상이 이 위키 세션입니다. 체감한 장점을 꼽으면:

  • 대충 던져도 알아서 정리 — 회의 내용이든 영수증이든, 형식 없이 던지면 적절한 위치에 구조화해 넣어줍니다. 정리에 드는 품이 거의 0
  • 수집 자체도 자동화 — 웹에서 본 글은 웹 클리퍼로, 이동 중 떠오른 생각은 휴대폰 단축어로 일단 던져두기만 합니다. 그러면 나중에 Claude가 "이건 이 페이지에 흡수, 저건 저기로" 하고 알아서 분류·정리해 줍니다. 모아두기와 정리하기가 분리돼 있어 부담이 없어요
  • 주제를 안 가린다 — 회사 업무부터 개인 앱, 여행, 보험까지. 카테고리만 나눠두면 다 들어갑니다
  • 구조가 복잡해도 괜찮다 — 폴더가 많아 보여도, 정작 찾을 땐 Claude한테 물어보면 되니까 제가 구조를 외울 필요가 없어요
  • 내 지식이 사라지지 않는다 — 이게 가장 큽니다. 머릿속에서 잊히던 결정·맥락이 파일로 영구 보관되고, 쌓일수록 AI 답변도 똑똑해집니다

💡 Jay의 한마디

가장 인상적인 건 맥락의 복리 효과입니다. 처음엔 빈 폴더였는데, 한 달 쌓이니 이제 Claude에게 뭘 물어도 내 상황에 딱 맞는 답이 나옵니다. 일반론이 아니라 "네 프로젝트 상황을 보면 이게 맞다"는 식으로요. 지식은 어디서나 공짜로 얻지만, 내 맥락은 AI가 절대 못 만들어줍니다. 그걸 차곡차곡 쌓는 도구라는 점에서, 만들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.

결론

LLM 위키는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AI가 관리하는 내 지식 창고입니다. Obsidian(뷰어) + Claude Code(엔진) + iCloud/GitHub(동기화·백업) 조합이면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. 처음부터 완벽한 구조를 욕심내기보다, 일단 만들고 던지면서 키워가는 걸 추천합니다. 한 달 뒤엔 분명 "왜 진작 안 했지" 싶으실 거예요.

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

📚 참고 / 출처

#ClaudeCode#세컨브레인#LLM위키#Obsidian#AI활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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